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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발생시 대처요령과 지침사항

 

최근 우리나라에서 가까운 나라인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과 에콰도르 지진에 관련하여 국내에서도 지진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이로 인해 지진에 대하여 다시한번 경각심을 갖고 예방과 대처법을 알아보기로 했다.

이글은 국가 재난 정보센터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대부분 활용하여 작성 하였다. 국가 재난 정보 센터에 접속하면 다양한 재난에 관련해 더욱 많은 상식과 폭넓은 정보를 제공 받을수 있다. 여기서는 지진발생에 대한 대처요령과 지침 사항을 주로 다뤘다.

 

지진은 지면이 흔들리는 자연 현상으로, 예고없이 찾아와서 엉청난 사회적 피해를 주는 무서운 재앙입니다. 지진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평소에 대비를 철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안에 있을 떄 지진을 느끼면 ]

 

 

- 자신과 가족의 안전이 최우선

 

크게 흔들리는 시간은 길어야 1~2분 정도입니다. 우선 중심이 낮고 튼튼한 테이블 등의 밑에 들어가 그 다리를 꽉 잡고 몸을 피합시다. 테이블 등이 없을 때는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합시다.

(가구 등이 넘어지거나 떨어져서 상처를 입는 일이 없도록 주의)

 

 

 


- 불이 났을 경우 침착하고 빠르게 불을 꺼야 한다.

 

1. 대지진 발생시에는 소방차에 의한 소화를 기대할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불을 끄려는 한사람 한사람의 노력이 지진에 의한 피해를 최소한으로 막을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가 됩니다.
(평소부터, 작은 지진이라도 불을 끄는 습관을 익히도록 합시다.)

 

2. 가족은 물론 이웃사람들과도 서로 협력해서 초기 소화를 하는 것이 큰 화제를 막기 위하여 극히 중요한 일입니다.

 

 

 

- 서둘러서 밖으로 뛰어 나가지 말자

 

최근에 건축된 건물은 내진성을 고려해서 지어져 무너질 우려는 적다고 생각해도 좋습니다.
(지진이 발생했다고 해서 서둘러 밖으로 뛰어 나가면 유리창이나 기와, 간판 등이 떨어지므로 대단히 위험합니다.)
또한 블록담이나 자동판매기 등 고정되지 않은 물건 등은 넘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이들 가까이에 가서는 안됩니다.

 

 

 

- 문을 열어서 출구를 확보!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아파트 등은 지진에 의한 문이 비뚤어져 안 열리게 되어 방안에 갇힌 사례가 있습니다.
(문을 열어서 출구를 확보합시다.)
만일 갇혀질 사태를 대비해서 대피방법에 관해 미리 준비해 둡시다.

 

 

 

[ 지진발생시 불을 끌 기회는 3번 있습니다. ]

 

1. 첫번째 기회
크게 흔들리기 전, 또는 아직 흔들림이 작을 때입니다. 작은 흔들림을 느낀 순간에 즉시 ("지진이다. 불을 꺼라") 고 서로 고함을 질러 사용중인 가스렌지나 난로 등의 불을 끕시다.

 

2. 두번째 기회
큰 흔들림이 멈췄을 때입니다. 크게 흔들리고 있을 때 불을 끄려고 하면 난로나 스토브 위에 있는 주전자가 떨어지는 등 아주 위험합니다. 큰 흔들림이 멈추면 다시 한번 『불을 꺼라!』 라고 고함을 질러서 불을 끕시다.

 

3. 세번째 기회
발화된 직후입니다. 만일 불이 나도 1~2분이내에 충분히 소화할 수 있습니다. 바로 소화할 수 있도록 소화기나 소화용 큰 그릇을 불이 날 수 있는 근처에 항상 비치해 둡시다.

 

 

 

[ 지진 대비 요령 ]

 

 

집 밖에 있을 때 지진을 느끼면 ]

 

 

 

1. 땅이 크게 흔들리고 서 있을 수 없게 되면 무엇인가 기대고 싶어하는 심리가 작용합니다. 가까이에 있는 대문기둥이나 담이 우선 그 대상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언뜻 보기에는 튼튼해 보이는 이러한 것들이 실은 매우 위험한 것입니다. 과거 대지진시 블록담이나 대문기둥이 무너져 많은 사상자가 발생되었습니다.

(블록담이나 대문 기둥 등에 가까이 가지 맙시다.)

 

 

 


2. 번화가나 빌딩가에서 가장 위험한 것이 유리창이나 간판 등의 낙하물 입니다.

(손이나 가방 등 들고 있는 것으로 머리를 보호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자동판매기 등 고정되지 않은 물건 등이 넘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조심합시다. 빌딩가 등에 있을 때는 상황에 따라서 건물안에 들어가는 것이 오히려 안전합니다.

 

 

 


[ 백화점이나 극장, 지하상가 등에 있을 떄 지진을 느끼면 ]

 

1. 백화점이나 지하상가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무엇보다 두려운 것은 큰 혼란의 발생입니다. 이러한 장소에서는 종업원이나 경비원 등 안내자의 지시에 따라서 행동하도록 합시다.
(지하상가는 지진에 대해서 비교적 안전하다고 합니다. 또한 정전되더라도 바로 비상등이 켜지게 되어 있으므로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행동합시다.)

 

2. 화재가 발생하면 바로 연기가 꽉 차게 됩니다.


3. 연기를 마시지 않도록 자세를 낮추면서 대피하도록 합니다.


4. 대문 기둥 등에 가까이 가지 맙시다.

 

 

 

[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을 때 지진을 느끼면 ]

 

1. 만일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을 때 지진을 느끼면 버튼을 눌러, 엘리베이터가 정지하면 신속하게 내려서 안전을 확인한 후 대피합시다.


2. 고층빌딩이나 최근에 건설된 건물의 엘리베이터에는 관제운전장치가 설비되어 있습니다. 지진 발생시에는 제어장치가 자동적으로 작동되어서 엘리베이터는 가까운 층에서 정지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3. 만일 갇혔을 경우에는 인터폰으로 관리실에 연락해서 구조를 구합시다.
(지진이나 화재 발생시 에는 엘리베이터를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 전철을 타고 있을 때 지진을 느끼면 ]

 

1. 큰 충격이 닥쳐오므로 화물 선반의 횡축이나 손잡이 등을 꽉 잡아서 넘어지지 않도록 합시다. 그 후 차내방송 등에 따라서 침착하게 행동합시다. 섣부른 행동으로 제멋대로 행동하면 큰 혼란을 일으키게 됩니다.


2. 진도 5이상의 지진이 발생하면 전철은 일시적으로 운행이 정지됩니다. 정차했다고 해서 서둘러 밖으로 나가면 다칠 위험이 있습니다.


3. 지하철역에서는 정전되었을 때도 바로 비상등이 켜지도록 되어 있습니다. 서둘러서 출구로 뛰어나가는 것은 가장 위험한 행동이며, 큰 혼란의 원인이 됩니다. 구내방송에 따라서 침착하게 행동합시다.

 

 

 

[ 자동차를 운전하고 있을 떄 지진을 느끼면 ]

 

1. 지진이 발생하면 자동차의 타이어가 펑크난 듯한 상태가 되어 핸들이 불안정하게 되면서 제대로 운전을 못하게 됩니다. 충분히 주의를 하면서 교차로를 피해서 길 오른쪽에 정차시킵시다.


2. 도심에서는 거의 모든 도로가 전면 통행금지됩니다. 카라디오의 정보를 잘 듣고 부근에 경찰관이 있으면 지시에 따라서 행동합시다. 대피할 필요가 있을 때는 화재발생시에 차안에 불이 들어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창문을 닫고, 열쇠를 꽂은 채로, 문을 잠그지 말고 그 지역 사람들과 같이 행동하도록 합시다.

 

 

 

[ 산이나 바다에 있을 때 지진을 느끼면 ]

 

1. 산 근처나 급한 경사지에서는 산사태나 절개지 붕괴 위험이 있으므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시다.


2. 해안에서는 해일이 발생할 우려가 있습니다. 지진을 느끼거나 해일특보가 발령되면 시군구의 안내방송이나 라디오 및 텔레비젼의 정보를 시청해서 신속한 곳으로 대피합시다.

 

 

 

[ 부상을 입은 사람이 있으면 ]

 

대지진이 발생한 경우 많은 부상자의 발생이 예상됩니다. 또한 정전이나 교통정체 등으로 구급대, 의료기관도 평상시와 같은 활동을 못하게 될 것입니다.
재해발생시에는 부상자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이 적절한 응급처치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평소부터 응급처치에 대한 지식을 배워둡시다.

 

 

 

[ 피난은 마지막 수단 ]

 

1. 지진에 의한 화재가 크게 확대되어서 인명피해가 우려될 경우 신속히 대피합시다. 대피방법은 방재시민조직이나 수방단 등을 단위로 해서 관계공무원이나 경찰관등의 안내에 따르고, 최소한의 소지품만을 가지고 걸어서 가는 것이 원칙입니다. 자동차나 자전거를 이용한 대피는 절대 안됩니다.


2.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등의 피난은 지역주민들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평소부터 이웃사람들과 대피방법에 대하여 미리 의논해서 결정해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 올바른 정보를 따라서 올바른 행동을 ]

 

1. 대지진 발생시 사람들은 심리적으로 동요하게 됩니다. 큰 혼란을 피하기 위해서는 한사람 한사람이 올바른 정보에 따라서 침착하게 행동하는 것이 극히 중요합니다.


2. 휴대 라디오 등으로 올바른 정보를 파악합시다.


3. 시군구나 경찰, 소방등 방재기관에서 직접 얻은 정보를 신뢰하고, 결코 근거없는 소문이나 유언비어를 믿고 행동해선 안됩니다.

 

 

 

[ 지진 / 평소시의 대비사항 ]

 

 

[ 우리집의 안전대책은 안전한가 ]

 

1. 옷장이나 그릇장, 냉장고 등이 넘어 지지 않도록 고정 기구 등으로 고 정해 둔다.
2. 그릇장이나 창문 등의 유리부분에는 깨졌을 때 흩어지지 않도록 투명필름이나 테이프를 붙여 둔다.
3. 지진의 진동으로 안에 있는 물건이 튀어나오지 않도록 찬장의 문 등은 고정기구로 단단히 고정해 둔다.
4. 텔레비전이나 화병 등을 높은 곳에 두지 않도록 한다.
5. 마루에 흩어진 유리 등으로 다치지 않 도록 평소부터 두꺼운 슬리퍼 등을 준비해 둔다.
6. 가구의 배치 등에 유의해서 안전한 공간을 확보해 둔다.
7. 열기구나 위험물의 보관 및 관리에 각 별한 주의를 한다.
8. 블록담이 무너지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해 둔다. 가능하면 블록담을 피하고 산울타리로 한다.
9. 불을 사용하는 장소 주위에 소방기구를 비치해 둔다.
10. 건물이나 담장은 수시로 점검하고 위험한 부분은 안전하게 수리한다.

 

 

 

[ 가정에서는 비상용품을 항상 준비해 두자! ]

 

 

 

[ 가정에서는 한달에 한번씩 방재회의를 갖자! ]

 

1. 집안에서 안전한 곳은 어디인가
2. 소화기구 설치장소의 확인 및 사용요령 숙지
3. 만일의 경우에 대비한 가족간의 연락방법
4. 대피장소, 대피도로의 확인
5. 응급조치의 지식을 배워 둔다.
6. 화기기구 등의 안전점검
7. 비상휴대품용 상자의 점검, 보관장소의 확인
8. 가족의 역할분담

 

 

 

[ 평소부터 이웃집과이 협력체제를 ]

 

대지진이 발생할 경우 넓은 범위에 걸쳐 큰 피해가 발생할 것이 예상되므로 소방차나 구급차가 반드시 온다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평소부터 반상회 등을 통해서 지역사람들과의 친목을 가져 화재나 부상자가 발생했을 때의 협력체제를 구축해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1. 평소부터 이웃사람들과 급할 때의 협력체제에 대해서 논의 해 둔다.
2. 방재시민조직에 적극적으로 참가한다.
3. 방재훈련에 적극적으로 참가 한다.

 

 

 


[ 지진/지진발생 원인과 정도 ]

 

 

 

[ 지진(Earthquake)이란? ]

 

지구내부의 활동과 판구조 운동으로 인해 지구내부, 특히 지각에서 장시간 축적된 에너지가 순간적으로 방출되면서 그 에너지의 일부가 지진파의 형태로 사방으로 전파되어 지표면까지 도달하여 지반이 흔들리는 자연현상이다.

 

 

[ 진원(Hypocenter)과 진앙(Epicenter)이란? ]

 

지진이 발생할 때 지반의 파괴가 시작된 곳으로 지진파가 발생한 지점이고, 진앙이란 진원의 바로위 지표면의 지점이다. 진앙은 위도와 경도로 표시하며 일반인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인근지명을 사용하여 붙여진다.

 

 

 

[ 지진의 규모(Magnitude, M)와 진도(Intensity, I)란? ]

 

규모란 지진으로 방출되는 에너지를 지진계로 측정한 크기를 말하며, 1935년 미국의 지진학자 리히터(Richter)에 의해 최초로 사용되었다.

 

진도란 지진으로 인해 땅이나 사람 또는 다른 물체들이 흔들리고 파괴되는 정도를 미리 정해놓은 등급으로 나타내는 것으로 우리나라는 현재 일본 기상청에서 정한 0~7까지 8등급을 사용하고 있으나, 2001년부터 미국 등 세계 여러나라에서 사용하고 있는 MM진도 1~12까지 12등급을 사용할 예정이다.

 

 


[ 지진해일(Tsunami)이란? ]

 

해저나 해안에서 발생한 지진에 의해 바다밑이 솟아 오르거나 가라앉아서 해수면의 변화가 생기거나 해저에 대규모 사태(沙汰)가 발생하면 큰 물결이 일어나 사방으로 퍼지게 되고, 이것은 해안에 이르러 평소와는 다른 높은 파도로 되는 현상을 지진해일 이라 한다.

 

 

 

< 출처 - www.safekorea.go.kr >